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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일상생활

(공유) 여름철 집안 관리법

by 배달곰탱이 2021. 6. 29.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폭염주의보까지 발령됐는데요.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와 함께

습한 공기가 더해져 불쾌지수가 높아집니다.

또한 곰팡이나 세균이 잘 번식하는 환경으로 변하기 때문에

여름철 건강과 위생을 위해서라도

집안의 습도를 조절해줘야 하는데요.

오늘 장인가구에서 제습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집안을 쾌적하게 만들어 줄

습기 제거 아이템과 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집안 습기 제거 아이템

#보일러

여름철에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바닥과 천장, 벽의 차가운 기운과 습한 공기가 만나

결로 현상이나 곰팡이가 잘 생기게 됩니다.

장마철도 마찬가지인데요.

가끔 보일러를 틀어서 바닥을 건조시키면

이런 현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침대 프레임을 사용하지 않고

매트리스를 바로 바닥에 두고 사용하는 집에서

바닥 난방을 하면 오히려 매트리스가

많은 양의 습기를 머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침실 습기 제거 아이템

#베이킹소다

만약 침대 프레임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매트리스를 가끔씩 들어 올려서

선풍기 바람으로 환기를 시켜주거나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서 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매트리스에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30분 정도 기다린 후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됩니다.

베이킹 소다는 욕실의 습기를 제거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인데요.

식초를 푼 물에 베이킹 소다를 넣고 헝겊에 적셔

욕실 구석구석을 닦아주면 습기 제거는 물론

곰팡이 등 얼룩진 곳을 깔끔히 청소할 수 있답니다.


욕실 습기 제거 아이템

#양초

물기가 끊이지 않는 욕실에는

평소에도 습기가 가득한데요.

특히 여름철에는 잦은 샤워 등으로

욕실이 마를 일이 없습니다.

양초를 놓으면 습기 제거와 함께

화장실의 불쾌한 냄새를 싹 잡을 수 있는데요.

좋은 향기와 분위기까지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양초를 피우고 난 후에는 꼭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벽돌

주변의 습기를 흡수하는 벽돌을

화장실이 쌓아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쁜 벽돌을 잘 활용하면

욕실을 빈티지한 분위기로 인테리어 할 수도 있어요.

#식물

보스턴 고사리, 스파티필름, 아레카야자 등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습도조절 식물을 놓아보세요.

싱그러운 여름철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숯

숯도 많이들 사용하고 계신 아이템인데요.

공기 중에 있는 수분량에 따라

수분을 빨아들이거나 방출해서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숯은 햇볕에 말려 재사용 할 수 있고

공기 청정 기능까지 있어서 효과적인 아이템이죠.


주방 습기 제거 아이템

#굵은소금

식품을 보관하고 식사를 하는 주방 또한

습기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공기 중에 있는 수분을 흡수하는

소금을 이용해보세요.

소금을 작은 주머니나 그릇에 담아서

싱크대, 수납장 등 곳곳에 넣어두면 효과가 탁월합니다.

소금이 눅눅해지면 햇볕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재사용 할 수 있어요.

#실리카겔

김이나 오징어 등 건어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실리카 겔도 사용 후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100g당 30초 정도 돌리면

재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포장지를 벗겨서 그릇에 넣어 돌려주세요.

실리카 겔은 진드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요.

#원두찌꺼기

습기가 많은 냉장고에는 커피를 내리고 남은

원두 찌꺼기를 활용해보세요.

커피 원두는 냉장고에서 나는

냄새도 제거해주는데요.

2~3주에 한 번씩 갈아주면 되며,

종종 사용한 원두 찌꺼기를

가져가라고 내놓는 카페도 있답니다.


지금까지 제습기 없이

여름철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아이템과

팁을 살펴봤습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집안의 가구들도 관리가 필요한데요.

특히 원목가구는 장기간 습도가 높은 곳에 있다 보면

가구가 뒤틀릴 우려가 있습니다.

가구를 벽에서 10cm 가량 떨어트려주고,

선풍기를 자주 돌려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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