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1 “얼마까지 보셨어요” 호갱 안 되려 싸게 사면 불법이라는 ‘이것’ “얼마까지 보셨어요” 매장에 갔더니 계산기부터 들이밀며 가격을 제시하란다. 심지어 “가격을 흥정한 사실이 녹취되면 영업정지를 당할 수도 있다”라며 ‘가격 언급 시 상담 종료’라고 써 붙인 곳도 있다. 이는 휴대폰 구입의 ‘성지’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9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일단 신도림 테크노마트 9층에 들어서면 “고객님 어떤 거 알아보러 오셨어요” “뭐 찾으세요” “가격 알아봐드릴게요” “어딜 가나 똑같아. 여기서 해요”라며 호객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각종 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른바 ‘호갱’이 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기 위해 ‘성지 좌표’가 공유되기도 한다. 호갱 안 되려 싸게 사면 불법이라는 ‘이것’은 대체 무엇일까? 실제로 핸드폰 관련 카페와 온라인 커뮤니.. 2020. 10. 26. 이전 1 다음